코보형물을 사용해 코수술을 한 지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당시 기증늑연골과 콧대실리콘을 함께 사용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두 재료가 만나는 경계가 유독 또렷하게 만져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도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요즘은 굴곡이 심하게 느껴질 정도이고, 손으로 만지면 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행히 통증이나 붓기 같은 증상은 없고 겉으로 봤을 때 티가 나지는 않는데, 만졌을 때 느낌이 점점 심해져서 걱정이 됩니다. 혹시 기증늑연골이 안에서 내려오거나 위치가 변한 건 아닐지 불안합니다.
수술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기증늑연골과 콧대실리콘을 함께 사용한 코보형물의 경계가 만져져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실리콘과 연골이 맞닿는 부위의 경계가 시간이 지나며 손에 잡히는 경우는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이는 대개 시간이 흐르면서 코끝 높이가 조금 낮아지고, 그 영향으로 코끝 바로 위에 위치한 실리콘의 끝부분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지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다가 점차 만져지기 시작하는 양상도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염증이나 심각한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조직이 얇아지거나 라인이 정리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불안감이 크시다면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방문해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받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